BGM - 대명회전(드라마 징비록)
임금이 도읍을 버리고 몽진했다는 소식에
한양 백성들이 혼란에 빠졌지만 일본군이 한양을 점령 후
성문을 걸어잠궈 도망칠 수 없게 되었다
어린 자식을 둔 어머니들은 자식들에게 장애인처럼 흉내를 내고
다녀야한다는 말을 했고 왜군은 이를 눈치채고 죽였다
왜군들이 횡성 사람 김씨 부인을 말에 태워 간(奸)하려고 하자
김씨는 땅에 주저앉아 버텼으나 왜적들이 김씨의 팔을 잘랐다
그래도 김씨는 정조를 지키기 위해 버텼고 왜적들은 포기하고 죽였다
한양에 사는 16살의 젊은 선비 이문형은 부모와 피난을 가던 도중
왜적을 만나 온 가족은 죽을 상황이 생겼다
그러자 이문형은 " 나를 죽이고, 부모는 살려주시오 "
라는 말을 하고 왜적들은 뜻대로 이문형만 죽이고 부모는 살려줬다
왜적들은 경상도를 점령 후 얼굴이 괜찮은 여인들을 선별하고
간(奸)하고 화장을 하게 한 뒤 배 3척규모로 끌고 갔다
충남 금산에서 조선군이 왜적들을 수색하고 있었는데
창고에서 어떤 여인을 발견하였다
피난을 가지 않는 이유를 묻자 시어머니와 피난을 가다가 왜적들을
만났는데 여인은 끌고가 간(奸)을 하여 아래가 부어 걷지 못하는 상태라고 하였다
죽고 싶어도 시어머니의 생사를 알 수 없어 계속 이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선봉대 왜장 고니시 유니나가가 한양을 점령하고
이어 2군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한양에 입성하였다
한양 백성들은 왜적들이 성문을 걸어 잠궈나가질 못했고
왜적들은 40명씩 몰려다니며 한양의 여인들을 납치하였다
왜군은 인적이 드문 산과 들에서도 사격했다
총소리에 놀란 아이가 비명을 지르면 당장 쫓아가서 죽였다
강 기슭으로 도망치는 백성들을 왜군들이 무참히 살해하였다
임진왜란, 영흥에 살던 한씨 부인은 도적들이
가족들을 겁탈하려고 하자 딸을 끌어안고, 아들을 업고 강을 건너다 익사하였다
여기선 왜적이 아니라 도적인데, 치안이 허술해지자 각지에 도적들이 나타났다
왜적들의 횡포는 더욱 극심해졌는데
밤마다 만취한 왜적들은 양반집 여인을 찾아 희롱하였다
왜적들이 마을을 습격할 때 여인들은 정절을 지키기 위해 자결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왜적들에게 납치당하면 희롱, 학대, 겁탈 후 살해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었다
왜적들은 갈수록 조선 백성들이 의병에 가담하거나 저항하는 일이 잦아져
예전 몽골군이 사용하던 마을 하나를 불태워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비가 오고 가옥이 없어진 사람들은 수면 부족으로 병을 앓아 고을 전체가 전멸하였다
출처 -
1. 쇄미록
2. 동국신속삼강행실도
3. 네이버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rexcity/10018223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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