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Viking
※ 브금 소리가 클 수 있으니 적당한 소리에 맞춰주세요
주 무왕의 재상 강태공이 공적으로 받은 제나라 . .
전성기의 제나라(회색 영토)
제나라는 주변국을 침략하면서 더욱 더 강해지고 있었다
그중 제의 북쪽인 연나라는 제나라에게 많은 영토를 빼앗겨 원한이 깊은 관계였다
이때 제갈량이 천재라고 인정한 연나라의 명장 악의가 등장한다
기원전 284년, 단기 2049년… 악의는 연나라를 비롯해 삼진(조, 위, 한), 진과 연합해 제나라를 침공하였다
악의는 먼저 제수 서쪽에서 제나라 중앙군을 대파하였다 - 제서전투
연나라 장군 악의는 당시 명장이었고 전쟁의 결과는
제나라는 수도인 임치를 포함한 많은 성을 빼앗기고 즉묵과 거 두개의 성만이 항전을 하고 있었다
제나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몰리게 시작됬다
그런데 합종군이 아무리 맹렬한 공격을 퍼부어도 즉묵과 거는 함락되지 않았다
한편 즉묵은 . .
제나라의 하급관리 전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즉묵이라는 작은성에서 3년동안
연의 악의의 맹렬한 공격을 막아내었다
평소 악의 장군과 사이가 좋지 않던
연나라의 태자가 왕위에 즉위 하면서
전단은 악의 대한 나쁜 소문을 연나라에 퍼트리자
연왕은 악의를 해임시키고, 장수 기겁을 교대시켰다
이후 악의는 조나라로 망명한 후 기록이 없다
기겁은 즉묵이라는 성을 맹렬히 공격하였으나,
기겁은 전단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전단은 소문을 퍼트리는 책략을 쓴다
우선 적군의 사기를 떨어트리기 위해 백성들에게 신적으로 섬길 만한 대상을 갖다 놓은후
매일 아침에 집집마다 밥한그릇을 밖에 놓으라고 하였다
새들이 그 밥들을 쪼아먹자 연나라 군사들은 아침마다 새들이 즉묵성으로 가는걸 보고
즉묵이 하늘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으로 착각하여 연나라군은 사기가 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새들이 날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성 안에 곡식이 넘쳐난다는 뜻이다
그리고 전단은 아군의 사기를 또 올리기위해 소문을 퍼트린다
" 악의장군은 너무 인자해서 탈이야, 제나라군 포로의 코를 자르면 제나라군이 무서워서 떨텐데… "
장군 기겁은 그 소문을 듣고 제나라군 포로의 코를 전부 잘랐다
그 이후 제나라군은 포로가 되기 싫어서 죽을듯이 연군을 막아냈다
" 악의장군은 너무 인자해서 탈이야, 성밖 제나라 백성들의 조상묘를 파헤치면 제나라 백성들이 스스로 항복 할텐데… "
기겁은 그 소문을 또 듣고 제나라 백성들의 묘를 파헤쳤다
이후 제나라 백성들은 오히려 연나라군을 더욱 저주하며 직접 싸우려고 하였다
연나라군의 사기는 바닥이 나고 전단은 슬슬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단은 특이한 계책을 구상했다
이름 하여 ' 화우지계 '
우선 소에게 용그림이 그려진 천을 덮고, 뿔옆에 날이 선 장검을 달게 하였다
연의 본진을 향하여 소를 세운후 소의 꼬리에 불을 붙이게 하였다
소는 놀라서 앞에 있는 연의 본진쪽으로 달려들어
많은 연나라 병사들이 소에 부딪혀 죽고 말았다
그리고 전단은 소수의 정예병을 뽑아 연군의 본진을 또 기습해서 대승을 거두었다
- 즉묵전투
즉묵에서 연합군을 상대로 대승한
전단은 총사령관으로 임명 되고
다시 제나라성 72개의 성을 수복한다
그때는 기원전 279년 연이 침공한지 불과 5년
즉묵에서 승리한지 2년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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