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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밸리(Stardew Valley) 2회차 - 39화 ' 억눌렸던 마음(2년차 봄 8~11일차) '

레널드 2023. 5. 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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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원자재 가격이 오르긴 했다​

나는 그나마 생산 단계에 있어서 금괴를 싸게 팔고 있지만 소매 단계의 클린트는

품귀현상을 막기에 버거워보인다

 

번들에 보면 참나무 수지, 메이플 시럽 등이 있는데 이건 수액 채취기를 제작하여 쉽게 채취할 수 있다

구매하는 것보다는 채취하는게 돈을 아낄 수 있다

 

수액채취기를 제작해 손에 들고

 

나무를 클릭하면 이렇게 설치가 된다

 

설치한걸 해체할 때도 곡괭이나 도끼로 때리면 알아서 해체된다

 

생각보다 가격이 싸서 구입하였다

 

참고로 이제 알았는데 해골광산에 구덩이에 빠지면 체력이 깎이는걸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맨날 용하고 싸우려고 항상 체력이 부족해서 도망나왔는데

 

마침 비오는 날 촌장님 자택에 방문했다

촌장님도 미혼이시진지라 1인 침대에 소파도 1인 소파를 사용하신다

식탁 의자는 많은데 가끔 마을 사람들이 오면 식사를 같이 하시는 것 같다

 

위에 책이 있어서 봤는데 마을 장부가 있고

결혼 기록도 있는데 결혼 후 이혼도 여기서 신청할 수 있는 것 같다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 이혼은 물론 전 배우자와의 관계정리도 돈이 꽤 든다는 얘기를 들었다

 

※ 스포주의 (케릭터 이벤트 발생 !)

페니의 트레일러를 방문했더니 이벤트가 생겼다

집이 캠핑카 트레일러라서 비좁지만 어머니인 팸은 딸에게만큼은 제대로 된 방과 책장, 침대를 놓아두고

자신은 방도 없이 소파에서 잠을 청하시는 것 같다

두 모녀는 스타듀밸리에서 가장 불행한 가족이다

 

멋대로 방문한 내 잘못인 걸 미안해

청소라도 도와줄까 ?

 

식탁과 소파 앞에 널부러진 옷가지를 하나씩 정리하는 중 ..

 

갑자기 팸 이모가 나타나 소리를 지른다

 

팸은 일이 끝나면 항상 주점에서 술을 마신다

페니에게는 이런 일상은 상당히 고통스러울꺼라 생각한다

참고로 페니에게 선물을 할 때는 술이나 술의 원료인 포도(와인의 원료)나 홉(맥주의 원료)을 주면 호감도가 깎이니 주의하자

 

마침내 진심으로 표정이 변하며 화를 내는 페니

 

평소 재스와 빈센트를 돌보며 애들이 말썽을 부려도 화내지 않던 그녀였지만

이런 일상을 더이상 참고 두고볼 수는 없다

 

뻔뻔하게 주장하는 팸

하지만 그녀도 이런 삶을 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딸에게 해줄 말은 없고 그녀의 도피처는 항상 술이었으니까 ..

 

가만히 두 모녀의 대화를 듣고 있지만 내가 낄 상황은 아니다

나를 의식한 팸 이모는 날 돌려보낸다

 

남의 집에 방문해서 청소만 해주고 간 나를 언급하는 팸

 

현관문 밖에서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나는 농장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나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어제의 일을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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