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서 쓸데 없이 혈세로 만들어진 건축물.jpg

광주광역시 수완호수공원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

마치 기네스북에 등재되려는 이유 하나때문에 지어진 건축물

지역 특색이 전혀 담겨져 있지 않다

 

강원도 양구군의 세계에서 가장 큰 해시계(양부일구)

마찬가지로 위에 광주 우체통처럼 지역 특색이 없음

설마 양구라서 '양' 부일 '구'인가?

덧붙이면 양구는 군인들 등처먹기로 유명한 지역이며 지자체도 이걸 모를리가 없는데

해결을 하지 않았음

 

포항시에 있는 은빛 풍어

3억원을 투입하여 제작했지만 주민들의 철거 요청으로 결국 철거

주민들은 설치 이전에 반대가 있었지만 지자체는 그냥 강행한 것으로 추정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초대형 가위

제작비 7,500만원 투입, 세계에서 가장 큰 가위로 등재 준비중

지역 특색 없음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초대형 가마솥

2005년에 5억원을 투입하여 제작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가마솥으로 등재되었으나 호주에 있는 질그릇에 밀려 2위로 전락

가끔 옥수수 삶기, 팥죽 끓이기 등 이벤트를 진행하지만 그 외에는 용도가 없다

 

경상북도 고령군의 말머리상

2015년도에 6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제작함

의미도 없고, 사람이 출입하거나 용도가 없는 건축물

왜 지은거냐?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항아리집

출입이 가능한 건축물인만큼 무려 15억원을 들여서 제작했지만 관광객들도 거의 없음

 

일단 가장 큰 문제는 혈세 낭비이고

부수적으로 예술성 부족, 지역 특색 없음, 지역주민과 협의 없음, 관광객 유입 없음,

철거에도 혈세가 투입된다

 

지자체는 평소처럼 주민 복지, 청년층 유입 정책 확대, 출산율 장려와

같은 실속 있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