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쉬어가요 . . .

# 시간떼우기/▧ 사건, 역사

난 어린이가 너무 좋아~

레널드 2022. 5. 5. 00:35
반응형

헤헷 어린이날 만들어야지

소파 방정환(1921~1991)

당시 어린이들의 인권은 없었다

남자아이들은 땔가을 쓸 나무를 구해오고

여자아이들은 머리에 조그만한 물동이를 이고 날라야했다

어린이라는 단어 대신 애기, 애새끼, 애들, 계집애 등으로 불렸다

동양이 이런데 비슷한 시기 서양의 어린이들도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었다

동서양의 어린이들은 의무 교육을 받지 않았고 노동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당시 방정환 선생이 생각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이렇게 말했다

" 티 없이 맑고 순수하며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 "

그리고

" 지금 세대를 이어 다음 시대를 이어갈 새로운 사람들 "

어린이의 민족정신을 깨워주고자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소년회를 조직

그리고 1922년 5월 1일 어린이날을 제정하였다

※ 나중에는 5월 1일이 노동절(지금의 근로자의 날)과 겹쳐 5월 첫째주 일요일로 바뀌었다가

날짜가 바뀌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광복 후 1947년 5월 5일로 제정

그러나 일제강점기의 극을 달렸던 1930년대,

일본은 1939년 아이들의 민족정신을 깨운다는 이유로 어린이날을 페지하였다

하지만

칠흑 같은 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오듯이

1945년 한국은 광복을 맞이하고

1년 뒤 어린이날을 다시 제정하였다

하지만 이 때 방정환 선생님은 없으셨다

1931년 이미 스트레스성 고혈압으로 33살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였기 때문이다

유언으로

" 어린이를 두고가니 잘 부탁합니다 "

죽는 순간까지 어린이들의 가치와 권리에 힘을 쓰셨다

​21세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아직 어린이의 인권 탄압과 노동력 착취가 존재하고 있다

멀리는 아프리카 카카오 농장, 가깝게는 우리의 주적 북한에서도 발견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