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떼우기/@ 일상, 시사
빵과 라면이 전부, 월급 없이 마트 노예로 1년 4개월
레널드
2022. 11. 3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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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나온 뒤 지난해 1월, A씨는 교도소 동기 B씨와 함께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살게되었다
그리고 사업에 필요하다며 A 씨 신분증과 통장을 가져간 후 B씨는 A씨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
감금한 채 폭언과 함께 가혹행위, 폭행을 했고
급기야 B씨는 자신이 외출할 경우 A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문에 잠금장치를 설치하였다


이런 생활로 무력해진 A 씨를 상대로 노동 착취까지 일삼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마트에서 무거운 짐을 옮기게 하는 등 하루에 12시간 넘게 일을 시켰다
식사는 빵과 라면이 전부, 월급도 받지 못했습니다.




A씨가 탈출하고 두 달 뒤 절도 혐의로 체포되면서 B씨도 경찰에게 잡혔다

수사 결과 A씨에 대한 감금, 폭행 사실과 함께
B씨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식자재 마트 3곳을 매매 반복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도 드러났다


A씨 등 다른 사람 명의로 마트를 인수하면서 탈세를 하였고 결국 수사기관 추적에 잡힌 셈이다
경찰은 최근 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B씨를 구속 후 검찰에 송치하였다
지금 시기에 노예라니 눈에 안 띄어서 그렇지
이런 일들 조사하면 더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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